코딩을 배워야 하는 이유(코딩 배우기)

옛날에 비해 요즘 코딩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. 아무래도 요즘은 앱이나 웹 없이 뭔가를 한다는 것이 어색할 정도로 앱과 웹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. 

저는 이 글에서 왜 사람들, 심지어 많은 컴퓨터공학 비전공자까지 코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왜 코딩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.

우선 왜 비전공자 분들 중에서 코딩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일까요? 그것은 한마디로 기술의 발전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예전에는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컴퓨터공학적 지식과 코딩 능력을 갖춰야 했습니다.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의 노력 덕분에 이제는 깊은 컴퓨터공학적 지식 없이도 쉽게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소위 말해 ‘툴’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 

그래서 예전에는 쉽게 발들일 수 없던 코딩의 세계에 이제는 한층 더 쉽게 입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코딩을 배우게 됨으로써 코딩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들을 수 있는 무료와 유료 입문용 강의들이 많아졌고 인터넷에 검색만 하더라도 코딩의 기초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코딩을 배우기 아주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죠.

이때까지 코딩을 배우기가 예전보다 쉬워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코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얘기했는데 그럼 코딩을 배우면 우리한테 무슨 도움이 될까요?

코딩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원하는 것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.

예를 들어서 저는 얼마 전에 친구들끼리 밥을 먹고 n빵을 할 때 금액을 랜덤으로 분배해서 복불복으로 n빵 금액을 내도록 하는 이른바 랜덤n빵을 하는게 있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 예전 같았으면 이 생각은 그저 생각으로만 그쳤었겠지만 이제 코딩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필요한 코딩 언어들을 검색하고 빠르게 공부하여 이 기능을 1주일도 채 걸리지 않아서 만들 수 있었습니다(직접 코드를 짠 시간은 1시간 정도밖에 안됩니다. 제가 만든 기능은 randomdutch.dothome.co.kr에 들어가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).

간단하고 사소한 아이디어였지만 코딩을 배우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물론 기능들이 점점 더 복잡해 지면 구현하기 위해 더 많은 코딩 공부를 해야합니다. 하지만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공부를 하며 분명히 재미를 느끼실 겁니다.

이제는 코딩을 배우면 이미 존재하는 많은 툴을 이용해 원하는 것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.

저는 여러분들이 코딩을 공부해서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사소한 아이디어든 대단한 아이디어든 생각으로만 남기지 말고 직접 구현을 하는 재미와 뿌듯함을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.